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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후기
Review

갓 오브 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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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는 워낙 유명한 게임이기도 하고 재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서 사뒀었는데, 최근에 다시 생각이 나서 플레이해봤다. 기존에 3편까지 나와 있던 시리즈이고, 이 게임은 4편에 해당한다. 나는 1, 2, 3편은 다 안 해봤고 이 작품이 갓 오브 워 시리즈 중 처음으로 해본 게임이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 부자가 모험하는 내용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북유럽 신화를 조금은 알고 있는 상태로 이 게임을 했더니 이 게임의 스토리나 캐릭터들과 신화의 내용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더 재밌었다. 그리고 1~3편은 그리스 신화를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였기 때문에 그리스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그간 책에서 읽었던 고대 그리스에 대한 이야기가 이 게임의 감상을 더 풍부하게 해준 것 같다. 게임의 설정도 마음에 들었지만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 부자가 정신적으로 성장해 가는 스토리도 인상 깊었다.
게임은 화려하고 시원시원한 액션이 매력인 어드벤처 게임이다. 전투가 다소 반복되기는 하지만 사용하는 기술들의 화려한 연출 덕분에 쉽게 질리지 않는다. 또한 전투 사이사이에 많은 퍼즐이 들어있다. 너무 난해하지는 않으면서도 고민해 볼만한 적당한 난이도라서 좋았다.
게임에 유저 친화적인 다양한 시스템이 있다는 점도 좋았다. 예를 들면 장비나 스킬이 간단하고 직관적이라는 점이나 수집 요소를 얼마나 모았는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다만 빠른 이동은 특정 지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불편했는데, 아마 맵을 좀 더 돌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탐험할 수 있도록 일부러 불편하게 만든 게 아닐까 싶다.
잔인한 연출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재밌게 할 수 있을 만한 게임인 것 같다. 다만 거대한 몬스터나 유명한 신과의 보스전이 적다고 느껴져서 조금 아쉽다. 후속작인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도 꼭 해봐야겠다 싶은데, 이런 아쉬운 부분이 채워져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