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후기

웹, 모바일 사용성에 대해 다루는 책이다. 관련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어떤 방식으로 사용성을 판단하고 개선하는지 알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어봤다.
먼저 이 책은 짧고 간단한 내용의 1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에서 사용성의 중요한 요소들을 나누어 설명해준다. 사용성이 어떤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지에 대해서 어떨 때는 추상적으로 설명하고, 또 어떨 때는 구체적으로 웹 페이지의 어떤 부분이 중요하고 어떤 부분이 불필요한지 예시를 들어 설명해준다. 책에서 이상적인 목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부분과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 등을 고려하여 설명해주기 때문에 좋았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사용성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용성 평가는 이 책에서 다루는 웹이나 모바일 분야 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한 부분에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사용성 평가를 통해서 만들고 있는 앱이나 웹의 문제점을 많이 알아내고 개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책이 나온지 꽤 오래된 편이기 때문에 좀 더 직접적으로 어떤 형태로 웹 페이지를 만들어야 되는지 궁금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웹 페이지의 모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긍정적인 경험을 위해서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할 지를 근본적인 부분에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