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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8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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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8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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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8

양정무 지음
사회평론
이번 8권의 주제는 바로크 미술이다.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시간 순서가 아니라 여러 지역의 바로크 미술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화가 중심이고 건축도 일부 다루는데, 루벤스, 렘브란트, 카라바조, 베르니니, 페르메이르, 엘 그레코 등 정말 다양한 미술가들이 소개된다. 이 화가들의 활동 지역도 로마,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까지 넓게 걸쳐 있다.
잔 로렌초 베르니니, 발다키노, 성 베드로 대성당
잔 로렌초 베르니니, 발다키노, 성 베드로 대성당
건축물들은 앞선 시대보다 훨씬 화려하고 장식적이라는 게 확실히 느껴졌다. 베르니니의 발다키노를 보면 누구나 그 화려함에 감동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검은색을 바탕으로 금색으로 강조한 것이 고대 그리스의 적색상 도기 같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페르세포네의 납치 같은 조각상도 생동감이 엄청나서 인상 깊었다.
페테르 파울 루벤스, The Fall of Phaeton
페테르 파울 루벤스, The Fall of Phaeton
회화는 살면서 어디선가 한 번쯤은 본 것 같은 명작들이 아주 많이 소개되었다. 나는 그중에서도 카라바조와 루벤스의 그림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카라바조의 그림은 보자마자 구분이 될 정도로 독특한데, 그 특징과 기법들이 후대 미술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점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루벤스의 그림은 보자마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색감이나 환상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집에 그림을 걸어두게 된다면 루벤스의 그림을 고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미술가들과 작품들을 넓게 접할 수 있었다. 이 시기의 미술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기도 했고, 많은 작품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