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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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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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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1

양정무 지음
사회평론
서점에서 이 전시되어 있는 이 책을 보고 앞 부분만 살짝 읽어봤는데, 앞의 주먹도끼와 관련된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미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 적도 없고 전공과도 관련이 없지만 이런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알아가는 건 항상 재미있다.
이 책은 미술의 역사, 역사 속의 미술을 다룬다. 그중에서도 이 시리즈의 1권에서 다루는 시대는 문명이 탄생하기 이전의 원시미술과 이집트 미술, 메소포타미아 미술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고고학에 가까운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이 시대에는 전해져오는 기록이 거의 없는 유물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상상이나 추측으로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무엇을 위해서 만들었을지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학교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주먹도끼의 모습이나 동굴 벽화 등 원시 시대를 떠올리게 할 수 있는 이미지들이 많다. 기존에 알고 있던 배경 지식이 없는 상태로 이런 유물들을 보더라도 조금 신기할 뿐이고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렇게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유물들을 하나의 미술품이자 작품으로서 바라보고 그 작품이 담고 있는 정보와 아름다움을 조명해준다. 이 책을 통해서 옛날 유물뿐만 아니라 지금의 미술품을 볼 때도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